본문 바로가기
의료 상식

손목통증 손목터널증후군(CTS)

by ¶™▩⒨ 2023. 3. 11.

 

손목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손가락이 저리거나 손 감각이 예전 같지 않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흔한 질환이지만 손감각을 완전히 상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 질환은 남성보다는 여성, 특히 여성 중에서도 중년기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찾아온다. 연세가 드신 분들은 중풍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의 수근관을 통과하는 정중 신경이 압박되어 손목과 손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말한다. 정중 신경은 손바닥, 엄지, 검지, 중지 및 약지에 감각을 담당하고 엄지를 움직이는 일부 근육을 제어하는 신경이다. 따라서 엄지에서 약지까지 감각이 이상하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되고 손전체가 절이거나 차갑다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긴다고 보면 된다.

 

1. 원인

  • 반복적인 동작: 타이핑이나 컴퓨터 마우스 사용과 같이 손과 손목의 반복적인 동작은 정중신경 주변 조직에 염증을 일으켜 신경을 압박
  • 손목 부상: 염좌나 골절과 같은 손목 부상은 손목에 부종을 일으켜 정중 신경을 압박
  • 해부학적 요인:  수근관 또는 비정상적 모양의 손목과 같은 해부학적 요인에 의한 통증
  • 의학적 상태: 류마티스성 관절염 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부종을 유발하는 병이 있는 경우
  • 호르몬 변화: 임신이나 폐경기에 발생하는 것과 같은 호르몬 변화는 정중 신경을 압박할 수 있는 체액 저류와 부종 유발
  • 비만: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인한 손목과 정중 신경에 더 많은 압력

 

2. 증상

  • 손, 손목 또는 팔뚝의 통증
  • 손가락이나 손의 마비 또는 저림
  • 손이나 손목의 쇠약
  • 물건을 잡기 어려움
  • 붓기가 없는데도 손가락이 붓는 느낌

 

3. 치료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는 악화되게 된다. 처음에 말했듯이 정중신경은 엄지의 근육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엄지손가락의 힘이 약해지거나 손끝의 감각이 둔해져서 작은 물건을  잘 들 수 없거나 물건을 자꾸 떨어뜨리게 된다.

 

  • 증상이 발생하였다면 손을 쓰지 않는 것이 상태가 호전되는데 도움이 된다.  움직일수록 신경을 더 자주 압박하기 때문이다.
  •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치료를 해준다.
  • 손과 손목을 스트레칭하여 근을 강화해 준다.

 

  • 수술

 수술은 정중 신경과 힘줄이 통과할 수 있는 더 많은 공간을 허용하는 수근관의 지붕을 형성하는 인대를 절단하여 신경이 눌리지 않게 해 준다.  수술은 보통 30~40분 정도 소요 되며 시술 후 환자의 손목에 붕대를 감거나 부목을 대어준다.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 후 몇 주 이내에 정상적인 활동을 재개할 수 있지만 환전한 회복에는 몇 달이 걸리 수 있다.

신경을 누루고 있는 인대를 제거하는 수술이라 수술 성공률은 비교적 높다.

4. 예방

  • 정기적인 휴식: 장시간 손으로 작업하거나 컴퓨터 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여 손과 손목 스트레칭
  • 좋은 자세: 책상에 앉아 있는 동안 좋은 자세를 유지하면 손과 손목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적절한 인체 공학 사용: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인체 공학 장비를 사용하여 손과 손목의 부담을 줄이기
  • 스트레칭 및 운동: 손목 컬 및 손 스트레칭과 같은 손과 손목에 대한 스트레칭 및 강화 운동 수행
  • 건강한 체중 유지: 과체중은 손목 터널 증후군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됨.
  • 반복적인 동작 피하기: 타이핑을 하거나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는 등 손과 손목에 무리를 주는 반복적인 동작피하기.
  • 손목 부목 착용: 밤에 손목 부목을 착용하면 손목을 중립 위치에 유지하고 정중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의료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끌 미끌 땀이 너무 많아(다한증)  (0) 2023.03.13
내가 우울해 하는 이유? 우울증?  (0) 2023.03.03
치질(항문 통증)  (0) 2023.02.21
간염의 원인과 치료  (1) 2023.02.20
여드름, 원인과 관리  (0) 2023.02.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