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폐쇄 응급처치, 나도 할 수 있다! 하임리히법
기도폐쇄는 생활하는 데 있어서 흔히 일어나지는 않지만 기도 폐쇄 상황이 생겼을 때 응급처치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까지 이르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지금부터 기도폐쇄는 어떻게 생기는지,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자.
그렇다면 기도는 무엇일까? 말 그대로 공기가 통하는 길이다. 입에서 인후두를 거쳐 기관, 기관지를 통과하여 폐로 공기가 전달되어 몸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구조이다. 그러나 우리의 입은 숨만 쉬지 않는다 음식물도 먹게 된다. 음식물은 입을 통하여 식도를 거쳐 위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 음식이 식도로 들어가지 않고 공기가 통하는 기도로 들어가게 되어 기도폐쇄가 일어나게 된다. 아이들의 경우 작은 장난감이나 구슬, 젤리 같은 작은 물건들에 의하여 폐쇄되기도 한다.
기도폐쇄 증상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는 완전한 기도폐쇄, 부분적인 기도폐쇄가 있다. 부분적인 폐쇄일 경우 숨을 가뿌게 쉬거나 씩씩거리면서 힘겹게 호흡하거나. 목소리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완전한 기도폐쇄는 청색증 증상, 목소리가 나지 않으며 의식을 기도폐쇄에 의하여 의식을 잃을 수 있다.
하임리히법
하임리히법이란 물건이나 음식 등의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 질식의 위험이 있을 때 이것을 제거하기 위한 응급처치법이다. 기도폐쇄 환자를 발견했다면 즉시 시행해 주는 것이 좋다 기도폐쇄로 숨을 쉬지 못하게 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 하임리히법(도와줄 사람이 있을 때)
1. 의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119에 먼저 신고한다.
2. 스스로 기침을 할 수 있는 상태로면 부분적 기도폐쇄라는 의미이니 등을 두두리며 기침을 유도하여 이물질이 빠지도록 한다.
3. 기침에도 이물질이 낭지 않는다면 이물질이 걸린 사람의 뒤로 가서 복부를 감싼다.
4. 복부를 감살 때는 한손을 주먹을 쥐고,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싸 배꼼과 명치 사이에 두고 힘껏 빠르게 밀어 올린다.
5. 밀어올릴 때는 L자 방향으로 누르고 위로 올린다는 느낌으로 밀어 올려준다.
6. 환자가 넘어질 수 있으니 환자의 다리사이에 한쪽 다리를 위치시키고 한쪽다리는 뒤로 뻣어 환자가 넘어지지 않게 균형을 잡는다.
7. 이 방법을 이물질이 나올 때까지 해주는데 하임리히 법으로 이물질이 나오지 않고 환자의 의식이 소실된다면 심정지에 준하여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 임산부와 고도의 비만환자는 복부 밀쳐 올리기를 할 수 없음으로 가슴을 압박하여 이물질 제거
성인 하임리히법(본인의 기도가 폐쇄되었을 때)
1. 이물질로 기도가 막혔는데 도와줄 사람이 없는 경우 혼자라도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2. 방법은 위의 방법과 같이 한 손을 주먹을 한 손은 주먹을 말아 쥐어 명치와 배꼽사이를 강하게 L자로 올려준다.
3. 자신의 힘이 부족할 경우 이물질을 제거하기란 어렵다. 이 때는 책상이나 의자 등받이 등에 자신의 명치와 배꼽을 걸쳐 두고 압력을 하여 이물질을 제거한다.
영유아 하임리히법(1세 이하 도는 10kg 이하)
1. 아이의 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
2.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하므로 얼굴에 청색증이 있는지 숨소리가 정상적이 않고 쉰소리를 낸다면 119에 신고 후 하임리히법을 시작한다.
3. 성인의 한 손은 검지와 엄지를 V자로 만들어 턱을 잡아주고 팔로 몸을 받친 후 아이를 뒤집어 준다. 이때는 손이 목을 누르지 않게 주의한다.
4. 다른 손은 아이의 등(양 날개뼈의 가운데)을 손 뒤꿈치로 5회 압박한다.
5. 다시 아이를 돌려 가슴부위 압박 5회 시행
6. 가슴압박은 검지와 중지를 이용하여 영유아의 젖꼭지 중앙을 강하게 눌러준다.
6. 가슴압박을 할 때는 손가락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5회 실시하고 아이의 입에서 이물질이 나오거나 119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반복하여 시행한다.
주의사항으로는 하임리히법은 강한 힘으로 복부를 눌러 올리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서 복부 쪽 장기 손상여부를 확인하고 유아는 배를 누러면 장기의 손실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등과 가슴을 눌러 이물질을 빼도록 하자.
그리고 이물질이 깊숙이 있다면 손으로 꺼내려고 하지않아야한다. 꺼내려다 더 깊숙히 들어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폐쇄는 언제든 주위에서 또는 본인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이다. 응급상황시 하임리히 법을 기억하고 실행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